워홀을 시작한지 벌써 28일이라구우

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잘 할 수있을까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우려나?싶은
걱정으로 한국의 마지막밤을 지새우던 D-1 때와는 다르게
생각보다 굉장히 잘 지내고있는 내가 대견하게 느껴지는 28일째였어욯ㅎㅎ
호주에 오면 내 일상을 일주일에 한번씩 꼭 기록하겠다던 초심은 도착한 날에 없어졌지만 오늘부터 다시 D+1일때부터 써봐야지 !!!!
아무튼 오늘은 쉬는날!🥳뿌뿌
토종한국인스럽게 출근하고 빡시게 일했으니 노는날도 빡시게 보내기위해 어제 과음을 하고
오늘은 시내로 나와보았습니다👍🏻

 

 

빡시게 놀기위해 오전9시부터 샤워하고 나왔더니 숙취에 시달려서
브런치맛집에 도착하기 전에 1달러 슬러쉬가 판다는세븐일레븐에 가봤더니 !
크리스피 도넛도 있고 다양한 과일들과 식품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깜짝 놀랐어요🤭

 
스몰사이즈인 80센트짜리 슬러쉬의 레몬맛을 먹었는데
얼음이 살살 씹히는 맛을 기대했지만
생각과 다르게 그냥 시원한 탄산레몬음료맛?이라서 살짝 이상함을 느꼈으나 숙취 걍 해소 눈떠지는 맛 
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니 슬러쉬가 맞던데,다음에 한번 더 사먹어보는걸루 !

와규 비프 버거

훈제 연어 에그베네딕트와 베이컨 에그베네딕트

 
여기는 Two good eggs라는 센트럴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의 브런치 맛집 !

사실 시드니와서 브런치 처음 먹어봤어요 

훈제연어 에그베네딕트가 제일 맛있었고 , 버거는 맛있지만 전 최애가 맥날 상하이버거라서

버거킹버거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할 맛입니닷 !

낮12시의 브런치카페 분위기 보소 ? 여유롭다 여유로와

 

 그치만 토종 한국인 입맛이라 먹는 내내 김치생각이 나더라구요 김치 너무 좋아 김치찌개 마이페이보릿❤️

 

 

브런치 카페를 나와서 걸어가는 길에 건물 신기해서 찍어봤어요 

 

 

브런치 카페를 나와서 걸어가는 길에 건물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2

 

흔한 호주 트레인역의 풍경

 

원래 오늘의 일정은 브런치-쇼핑-맨리비치-루나파크 요렇게 빡빡한 일정이었는데

오마이갓💩

쇼핑하느라 4시간정도를 썼고 나와보니 비가 너무 오고 친구와 저는 쇼핑에 지쳐 쟂빛 얼굴과 떡진 앞머리로 인해

과감히 루나파크와 맨리비치는 포기하고 , 집앞 타이음식점에서 저녁먹구 집가기루 했어요 

아쉬웠지만 집 가서 쉴 생각에 행복💚

 

옷 6개 구매 ! 

 

호주에선 도대체 어디서 옷을 사야하나 여러곳을 엄청 돌아다녀본 결과 !

h&m 가셔요 굿입니닷👍🏻

한국에서 자라 엄청 좋아했는데 호주 자라는 뭐라해야하지 작년 한국에서 본 옷들도 걸려있고 예쁜게 별로없더라구요ㅜ

그래서 청바지하나 겨우 사고 흐앤므 갔더니 천국이었어요

아직 월급받지못한 나같은 워홀러에겐 최고❤️🧡💚💙

이제 흐앤므만 가기루ㅎㅎㅎ

 

헝그리잭스의 감자튀김을 주워먹고있는 까마귀

thai paragon 가는길

 

CHAT TAI라는 시드니에서 유명한 타이음식 체인점을 가려고했는데 웨이팅이 심하단 얘길듣고 

집에서 5분거리인 THAI PARAGON에 가는 길 ! 

또 집앞이라구 지도 안보고 가는데 괜히 기분 좋았어요

 

타이파라곤 도착!

 

언제 똥손 탈출할수 있을까

음식 사진 예쁘게 잘 찍는 사람 너무 부러워요

전 그냥 이 음식을 먹었다 정도만 알 수있는 사진을 찍어요

똠양꿍?똠얌꿍?같은 음식의 새콤함을 못 즐기는 타입이라 스파이시하게 부탁드렸는데 1도 맵지않아서 놀랬구

팟타이가 달달해서 놀랬구 치킨요리가 커리소스라고 기대했지만 땅콩잼소스라서 또 놀랐어요
칠리파우더를 부탁드려서 고춧가루 한바가지 넣었는데
안 매워서 슬펐어요🥺

오늘 여러번 김치 생각났어요 너무 한식만 고집하는 제가 싫어서 여기와서 도전을 많이 하는 편인데 

집에가서 된장찌개 끓여야겠다고 생각드는 저는 찐한국인

 

 

아무튼간에 결론은 돈쓰는게 제일 재밌어 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