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호이안여행]다낭쿠킹클래스로 베트남음식 배워보기 !🤙🏻

 

2019년11월달에 다녀온 여행입니닷  ༼๑⁰⊖⁰๑༽❤ 

저는 4박5일을 다녀왔고 호이안2일 다낭2일의 계획이었어요 !

둘째날, 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쿠킹클래스를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어요 !

오전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의 일정이었던걸로 기억해요

호텔 앞으로 픽업을 와주시고 호이안의 현지시장으로 데리고가주십니다 

 

 

북적북적 생기가 느껴지는 호이안시장의 모습

 

 

 

이렇게 신선한 과일들도 팔구요 

 

 

 

 

요리할 때 필요한 채소들을 가이드님이 직접 골라 여러 사람들의 장바구니에 

사이좋게 나눠서 넣어주셨어요 

 

 

 

 

실제로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시장이라서 그런지 관광할 때 가던 시장들보다 더 좋았어요 

일일 요리를 배우지 않았더라면 아마 이런 현지 시장은 혼자 찾아오기 힘들었겠죠 ? ㅎㅎ

 

 

 

 

장바구니를 들고있는 우리 아빠의 모습 ♡

사실 아빠의 의견은 물어보지않고 요리교실을 신청했었기 때문에

아빠는 이 일정을 듣고 가기싫어했었어요 ㅎㅎ

하지만 제 계획을 모두 따라주기로 하시고 온 여행인 덕분에

잘 따라와주셨습니닷 !

 

 

콩나물도 사고 !

이건 어묵일까요 ? 맛있겠네요

 

 

여기선 적잖이 놀랐던게 정육 시장이었는데

돼지나 소 그리고 갖가지 내장들을 덥고 습한 야외에 쌓아놓고 

주문을 받으면 손질을 해서 주셨어요

한국 정육점에선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되어있는 고기들을 보다가 이렇게 보니까 

뭔가 못 먹겠다는...생각이 들어서 오늘 요리 후 먹을 고기도 여기서 사는거니까 최대한 외면했던 곳이랍니다ㅠㅠ

 

 

 

 

장을 볼 때 많이 설레는 상태였어요 

장 보는거 되게 좋아해요 

물건살때 굉장히 신중한 편이라 장 볼때마다 1시간씩 걸리지만 그런 저의 모습을 즐기는 변태입니닷

 

 

 

 

이렇게 사이좋게 음식이 담겨있는 장바구니를 한데 모았어요

이 요리교실 때 남자는 아빠 혼자였는데 가이드님이 무거운걸 넣어주려는데

계속 싫다고 장바구니 숨기는 아빠가 이해 안됐어요 !!!!아빠 왜그랬어요 ???

결국 아빠의 장바구니는 장을 다 본 후에도 비워져있었답니다  ･ᴥ･ 

 

 

 

 

코코넛배를 타기 전,

 하나의 코스였던것 같아요 !

여러종류의 칼로 당근이 꽃이되는 매직을 보여주셨어요 

계시던 어머님들이 이거 기념품으로 딱이라며 여러개를 사셨구 

저희 엄마도 지지않고 2개를 구매하셨습니당

 

 

 

 

코코넛배를 타러가기위한 배 안에서 

저어어언혀 신나보이지않는 엄마 가방을 멘 아빠의 뒷모습ㅋㅋ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사실 이때도 아쉬웠던게 뭐냐면, 

제가 예약을 잘못한건지 여러 코코넛배가 모여서 춤추고 놀이기구처럼 회오리? 돌려주는 코코넛배도 못 봤어요

그거라도 봤으면 아빠가 좀 더 신이 나셨겠죠 ?

 

 

자그만한 먹이를 물어버린 게

 

 

이렇게 게 한마리 잡아서 기념촬영하구 배주인?님이 게는 바로 챙기셨습니닷 !

 

 

 

 

요리 교실에 도착했어요 !

일인당 하나씩 요리할때 필요한 여러 도구들과 음식이 준비되어있었어요

 

 

 

 

10분간의 휴식시간동안 주변을 둘러봤는데 읭?

저 소 두마리가 보였어요 애완 소일까요 ?

 

 

 

 

아빠 너무 하기싫은 표정으로 있다가 

가이드님이 "아빠~아빠~"하면 에이~하면서 억지로 또 하긴 하셨어요 

 

 

 

 

이렇게 필요한 재료들을 직접 만들 때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은후 , 

체험도 해보았어요 

 

 

여행와서 요리하러온게 극혐스러운 아빠와 신난 딸.jpg

 

 

이렇게 가이드님이 엄청 빠르게 요리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완성된 요리를 짠! 보여주시며

이제 가서 만들어보라고하십니당 !

 

 

 

 

그래서 이렇게 뙇! 따라 만들고 앉아서 시식합니다 

오 맛있네 ?

 

 

 

 

또 이렇게 후다닥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시고는 가서 해보라고 하십니다.

 

 

좀 탔지만 그래서 더 바삭하지

예쁘게 만들었다고 선생님이 칭찬해주셨었지 ⌒ ‿ ⌒

 

 

이렇게 뙇!뙇!뙇! 따라 만들고 시식을 합니다 

요리를 따라만들어볼때 가이드님의 도움은 거의 없었구 오직 기억에 의존해서 

만들어야해서 스릴있었어요

사실 다 양이 그렇게 만지는 않았지만 총 4가지의 요리를 

만들고 먹고를 반복하다보니 금세 배가 부르더라구요 ! 

 

 

 

 

3번째 요리부터는 싫다고 안하겠다며 포기하신 우리 아빠님ㅎㅎㅎㅎ

거기계시던 여러 어머님들이 요리2개라도 하신게 어디냐며 우리 남편들은 다 호텔에 있고 따라오지도 않는다는 

말씀을 듣고 아빠한테 사알짝 미안했어요 

그래도 제가 이렇게 모셔오지않았다면 평생 베트남요리 배울 일이 있었겠나요 ? 

엄마는 혹여나 제가 서운해할까봐 너무 좋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달래주셨어요

역시 긍정적인 울엄마미 ♥

아무튼 전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! ❛ ڡ ❛ 

 

 

 

 

1시에 쿠킹클래스 일정이 끝난 후 리조트로 돌아와 수영 후 광합성할때의 아빠의 

표정은 한결 편안하시죠 ?

 

 

 

 

베트남사람같이 나온 저로 끝낼게요

내 블로그니까 내사진 막 올려도되겠지